불가능해 보이는 순간에도 멈추지 않는 믿음 | 누가복음 18:27
LoveJourney Editorial Team · 2026년 7월 29일
“이제는 아무 방법도 없다”는 생각이 들면 사람은 두 방향으로 흔들리기 쉽습니다. 모든 것을 억지로 통제하려 하거나, 아직 할 수 있는 작은 일까지 포기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 27절은 인간에게 불가능한 것이 하나님께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내가 원하는 결과가 반드시 내가 정한 방식과 시간에 이루어진다는 약속이 아닙니다. 인간의 힘과 공로가 닿지 못하는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구원과 일하심은 제한되지 않는다는 선언입니다.
말씀이 나온 장면부터 살펴보기
앞 장면에서 한 부유한 지도자는 예수님께 영생에 관해 묻습니다. 그는 많은 것을 지켰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이 의지하던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부름 앞에서 근심합니다. 제자들이 “그렇다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십니다. 따라서 누가복음 18장 27절의 중심은 어려운 목표를 이루는 자기계발 구호가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완성할 수 없는 구원의 길을 하나님이 여신다는 복음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믿음과 집착을 구분하기
믿음의 인내는 결과를 내 손에 쥐기 위해 사람과 상황을 몰아붙이는 태도가 아닙니다. 오늘 내게 맡겨진 정직한 행동을 선택하면서,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는 태도에 가깝습니다. 종이에 두 칸을 그려 한쪽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다른 쪽에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을 적어 보세요. 첫 칸에서 오늘 10분 안에 시작할 행동 하나를 고르고, 둘째 칸은 짧은 기도로 내려놓습니다.
예를 들어 관계가 막혔다면 상대를 바꾸려 애쓰기보다 사과할 부분을 분명히 말하고 들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일이 막혔다면 완벽한 해결책을 기다리기보다 필요한 질문 하나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지쳤다면 무조건 더 버티는 대신 휴식과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믿음의 한 걸음일 수 있습니다.
참아서는 안 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폭력, 학대, 협박, 자해 위험, 응급 상황처럼 안전이 위협받을 때 “끝까지 견디면 된다”는 말로 침묵을 요구해서는 안 됩니다. 즉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과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과 현실적인 보호 조치를 취하는 것은 서로 반대가 아닙니다. 상담이나 치료가 필요할 때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믿음의 실패가 아닙니다.
가족이 함께 나눌 질문
각자 요즘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하나씩 말하되, 다른 가족은 곧바로 해결책을 주지 말고 먼저 “그 일이 정말 무겁게 느껴졌겠구나”라고 반응해 보세요. 그다음 오늘 할 수 있는 작은 행동과 함께 기도해 줄 내용을 하나씩 정합니다. 서로의 결과를 책임지려 하기보다 곁에 있어 주는 연습입니다.
말씀 확인: 누가복음 18장 27절은 무엇을 강조하나요?
답: 사람이 자기 힘으로 이룰 수 없는 구원의 일도 하나님께는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원하는 모든 결과가 자동으로 보장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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